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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9

한화저널

한화가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세상의 모습들을 발견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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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는 미래국방의 솔루션은?

플라스틱은 인류가 만든 최고의 발명품이다”

플라스틱은 ‘원하는 대로 주물러서 만들다’라는 뜻의 그리스어 플라스티코스(Plastikos)에서 유래했다.
플라스틱 원료 알갱이 분자를 서로 연결해 고분자로 만들면 원하는 형태가 되고,
분자 종류와 결합 방법에 따라 여러 종류의 플라스틱이 만들어진다.

플라스틱의 역사는 15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860년대 미국 상류층 사이에서 당구가 인기를 끌면서 당구공의 주재료인 코끼리 상아 값이 폭등하기 시작했다.
뉴욕의 한 당구용품 제조회사는 상아를 대체할 수 있는 소재를 제안하는 사람에게
1만 달러(현재가치 약 2억 원)의 상금을 내걸었다.
그 결과 탄생한 것이 초창기 플라스틱 셀룰로이드(Celluloid)다.

이후 플라스틱은 도자기, 목재, 유리, 금속의 대체 용도로 사용되기 시작했고,
이제 일상은 물론, 산업 전반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소재가 되었다.

플라스틱이 우리의 삶을 편리하게 만들었다는 점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다.
하지만 플라스틱이 우리가 감당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서며 문제시되고 있다.

기업과 개인 그리고 정부는 자원순환의 측면에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기 시작했다.

플라스틱은 끊임없이 생산되고, 소비되고, 버려진다.
버려진 플라스틱이 또다시 활용될 수 있도록 순환경제의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전 세계 플라스틱 생산량

(단위:백만 톤) [출처_Plastics Europe]

인류가 현재까지 생산한 플라스틱 양은 약 83억 톤에 이른다.

1950년대 플라스틱의 대량생산이 시작된 시기와 비교하면
70년 만에 약 200배가량 증가한 것이다.

플라스틱 용도

[출처_ Geyer R, Jambeck JR, Law KL(2017). Production, use, and fate of all plastics ever made. Science Advances]

전체 플라스틱 생산량 중 상품용 포장재(Packaging)가 차지하는 비중은 35.9%이다.
생산량의 3분의 1이 한번 사용하고 버려지는 셈이다.

문제는 바로, 여기서 시작된다.

플라스틱 소재를 바라보는 시각

카이스트 이상엽 특훈교수

카이스트 이상엽 특훈교수

“만약 플라스틱이 없었다면
현재 인류의 문명도 존재하지 않았을 겁니다.”

플라스틱은 인류의 삶에 있어서 필수적인 소재입니다.
플라스틱이 탄생하고 인류의 삶 자체가 바뀌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용량이 급격히 증가하며 폐기 속도와의 간극이 발생했고,
플라스틱의 장점인 뛰어난 내구성이 오히려 단점으로 부각되기 시작했습니다.

생산, 소비, 폐기로 이뤄진 선형경제(Linear Economy)에서
다시 회수해서 재활용하는 순환경제(Circular Economy)로 전환해야만
플라스틱이 환경에 주는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순환경제

순환경제(Circular Economy)

순환경제는 생산-소비-회수-재활용으로 구성된다.
이는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는 친환경 경제 모델로서,
생산-소비-폐기의 구조인 선형경제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화케미칼 정기택 책임연구원

정기택 책임연구원

“순환경제로의 패러다임 전환은
석유화학 업계의 의무입니다.”

플라스틱이 썩지 않기 때문에 환경에 부하를 준다는 점은
석유화학 업계에서도 인지하고 있던 사실입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플라스틱의 뛰어난 물성을 대체하는 물질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한화를 비롯해 독일의 바스프 같은 석유화학 기업들은
순환경제로의 패러다임 전환에 발맞춰
플라스틱을 재사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국내 최초로 8년의 연구 끝에 선보인 친환경 가소제 에코데치(ECO-DEHCH)는
환경 부하를 줄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입니다.

한화케미칼 에코데치가 적용된 벽지

에코데치(ECO-DEHCH)

한화케미칼은 국내 최초로 8년의 연구 끝에 수소 첨가 기술을 적용해 프탈레이트 계열 성분을 완전히 제거한 프리미엄 친환경 가소제 ‘에코데치’를 개발했다.
에코데치는 식품 포장용 랩, 음료수 병뚜껑 소재, 어린이용 장난감 등의 용도로 사용되며, 미국 식약청(FDA), 미국 위생안전기구(NSF), 유럽연합(EU) 화학물질 규제 기준(REACH) 테스트를 통과하며 탁월한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한화첨단소재 용윤영 대리

용윤영 대리

“최첨단 산업의 핵심소재는
바로 플라스틱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내연기관차의 퇴출 움직임이 확산되면서,
친환경차 시장의 규모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플라스틱은 친환경차 시대에 꼭 필요한 소재입니다.

폴리프로필렌(PP)에 유리섬유와 탄소섬유를 보강재로 넣어 만든
복합소재는 자동차와 최첨단 산업의 부품을 만드는 데 사용됩니다.

한화는 경량복합소재인 GMT, LWRT, EPP, 차량 내장용 소재를 생산하고 있으며,
특히 국내에서 독보적인 전기차용 배터리하우징 경량화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경량화 기술은 친환경차의 대중화를 위해 반드시 선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카이스트 이상엽 특훈교수

터치포굿 박미현 대표

“자원 순환의 측면에서
생산과 재활용은 연계되어야 합니다.”

자연에서 만들어지는 모든 것들은 버려지고 다시 활용된다는 개념 자체가 없습니다.
사람들이 만드는 물질들만이 재활용이라는 추가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업사이클링 제품을 만드는 데 가장 힘든 부분은
재활용을 진행하는 단계에서 생산자와 단절된다는 점입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원순환의 관점에서 생산자와 단절된 부분을 이어주는
리싱크(Re-sync)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순환경제

리싱크(Re-sync) 프로그램

리싱크(Re-sync)란 자원을 폐기하는 주체인 기업 혹은 기관이 자원을
재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으로, 업사이클링을 통해 버려진 자원이
기업의 이미지와 가치관에 적합한 제품으로 재탄생하는 점이 특징이다.

상품의 생산 단계부터 폐기 및 재활용 과정을 고려하기 때문에 보다
효율적인 고부가가치 업사이클링 제품 생산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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