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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必을 해석하다! 윤리∙준법경영이 궁금하다면?
2020/12/23

 

 

‘최악의 부패 기업에서 최고의 윤리적 기업으로의 변신.’ 기술과 청렴 국가로 자부심이 큰 독일의 글로벌 기업 지멘스(Siemens) 사건을 기억하시나요? 무려 172년 역사를 가진 세계적인 기업 지멘스는 2006년 말, 막대한 부패 스캔들에 휘말리며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그런데 지멘스는 약 3년 뒤인 2009년, 사상 최대의 매출 실적을 기록하고 2010년에는 순이익이 배로 급증하는 성과를 거두었는데요. 게다가 부패 스캔들 이후 불과 10년 만에 지멘스는 2017년 포브스에서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1위에 선정되며 드라마틱한 변신에 성공했습니다.

 

이렇게 놀라운 결과가 가능했던 이유로 전문가들은 준법, 부패 청산이 경영의 바탕이 되었기 때문이라고 입을 모아 말하는데요. 오늘 한화저널에서는 지속가능경영 속 기업의 필수로 떠오른 ‘윤리∙준법경영’이 주목받게 된 이유부터 최근 한화솔루션의 따끈한 소식까지 전해드리겠습니다!

 

 

 

 


 

과거 기업 경영의 목적은 경제적 이윤 추구였습니다. 불과 20년 전만 하더라도 기업에 있어 사회적 책임은 부가적인 영역 중 하나였죠. 하지만, 요즘 화두가 되는 ‘지속가능성’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환경적 요소에서 더 나아가 기업의 경영 방식, 사회적 책임이 보다 막중해졌는데요. 게다가 앞서 살펴본 지멘스 사례와 같이 기업이 이윤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윤리적 문제로 인해 위기에 처한 기업이 늘어나면서 윤리∙준법경영의 필요성이 대두되었습니다. 

 

UN이나 OECD, WTO 등 국제기구 역시 기업에게 효과적인 윤리∙준법 프로그램(Effective Ethics & Compliance program)을 도입하고 운영할 것을 요구하고 있는데요. 이렇게 윤리∙준법경영이 글로벌 스탠더드로 자리매김하면서 많은 기업은 현재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윤리∙준법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의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만일 투자자의 입장이라면, 어떤 기업에 투자하실 건가요? 아마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의 생각은 같으리라 예상됩니다. ‘잘 나가는 기업!’을 외치실 텐데요. 시대가 변함에 따라 잘 나가는 기업은 오로지 이익만을 좇는 기업이 아닌, 윤리∙준법을 기본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윤리적 기업으로 변화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소위 잘 나가는 기업은 이미 윤리∙준법 경영 프로세스를 갖추고 발전시키고 있죠.

 

 

 

 

일본 최대의 유제품 생산 업체였던 유키지루시는 1950년 설립 이후 가장 신뢰받는 기업 중 하나였습니다. 그러나 2000년 6월, 무려 1만 4천여 명이 넘는 사람들이 유키지루시의 썩은 우유를 마시고 식중독에 걸리는 일본 최악의 사태가 발생하게 되는데요. 식중독의 원인이 위생관리 소홀로 떠올랐지만 유지키루시 유업은 문제를 은폐하는 등 책임 회피로 일관했습니다. 결과는 어땠을까요? 소비자들의 신뢰를 잃어버린 유키지루시의 매출은 급감했고 결국 파산에 이르렀습니다. 이 사례로 우리는 윤리경영이 얼마나 기업 생존에 중요한가를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UN 지속가능포럼 위원장이었던 미국 노트르담 대학 교수 Oliver F. Williams는 기업의 생존을 위한 지속가능성의 핵심은 바로 ‘신뢰’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신뢰의 3요소를 다음과 같이 정의했습니다.

 

Ability: 기업의 경쟁력, 실력

Benevolence: 자선적 태도, 사회적 책임, 사회적 가치(CSR 등)

Integrity: 윤리경영, 반부패∙청렴

 

기업은 이 세 가지 요소를 갖춰야 신뢰를 확보할 수 있으며, 신뢰가 쌓이면 이는 지속가능한 성장으로 이어져 결국에는 기업의 생존을 이루어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현재 기업은 다양한 사회∙환경∙경제적 위험에 둘러싸여 있으며, 리스크를 사전에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은 기업의 생존과 직결됩니다. 

 

 

 

올해 코로나19로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착한 임대료 운동’ 등이 활성화되기도 했죠. 이웃에게 도시락 및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업체에게 우리는 흔히 말하는 ‘돈쭐낸다’*를 외치며 그들의 행보를 함께했습니다. 최근에는 MZ 세대, 더 나아가 주 소비층 모두가 이른바 가치 소비*를 중시하고 있는데요. 이제는 우리 모두가 선한 영향력으로 친환경∙지속가능한 사회를 이끌어갈 수 있다는 윤리적 소비자의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가치 소비란? 자신이 지향하는 가치관을 바탕으로 상품을 구매하는 것, 착한 소비라고도 불린다

*돈쭐낸다: ‘돈으로 혼쭐을 내준다’는 의미의 신조어로 착한 기업의 물건을 적극적으로 소비하자는 역설적 표현

 

또한, 현재는 지구촌 곳곳에서 발생하는 일들이 실시간으로 전해지는 정보통신 사회입니다. 누군가 SNS에 한 기업에서 일어난 비윤리적 행위를 폭로하면 단시간에 전 세계로 퍼져 나가고, 이는 곧 소비자 불매 운동으로 이어지게 되죠. 

 

소셜 미디어의 발달은 결국 내/외부적 의사소통의 활성화로 이어지며 비윤리적 행위에 대한 적발 가능성을 상승시킵니다. 최근에는 윤리∙준법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며 잘못된 행동을 직접 신고하고 바로잡아야 한다는 의식이 강화되었습니다. 이렇게 신고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신고자에 대한 보호와 보상조치 등이 법제화됨으로써 공익신고(Whistle-blowing)*가 활성화되고 있죠. 

 

*휘슬 블로잉(Whistle-blowing): 내부 고발, 국내에서는 공익신고 또는 공익제보로 표현. 휘슬 블로잉은 기업, 조직 내 각종 윤리적 문제를 예방하고 해결할 수 있다.

 

이렇게 윤리∙준법이 당연해진 사회에 살고 있는 우리는 기업에 효과적인 윤리∙준법 시스템을 도입 및 운영하는 것이 필수임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기업은 윤리∙준법경영을 실천하고 있습니다”를 말로만 한다면 의미가 없겠죠? 이에 국제표준화기구 ISO는 기업에게 반부패·윤리·준법경영의 국제표준인 ISO 19600ISO 37001 도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ISO 19600과 ISO 37001 도입을 통해 기업은 어떤 효과를 얻게 될까요? 먼저, 사회와 협력업체, 투자자, 소비자 등 모든 관계자에게 조직이 강력한 컴플라이언스 시스템을 갖추고 사회적 책임을 행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신뢰를 얻게 됩니다. 둘째, 다양한 리스크 요인을 예방할 수 있게 됩니다. 이처럼 ISO 19600과 ISO 37001 제도를 도입하는 것은 지속가능경영에 있어 가장 중요한 첫걸음이자 지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윤리∙준법경영의 필요성을 체감하고 있는 가운데 얼마 전 한화솔루션에서 새로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차별화된 솔루션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한화솔루션은 화학∙에너지 업계 최초로 준법∙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19600과 ISO 37001 인증을 동시에 취득했습니다.

 

 

인증을 동시에 취득한 것은 글로벌 시장에 부합하는 직원들의 윤리의식과 윤리경영 시스템이 효과적으로 설계되어 있다는 점이 국제적으로 공인되었음을 뜻하는데요. 이는 곧 청렴한 조직 문화, 그리고 한화솔루션의 준법경영, 부패 방지의 의지를 보여주는 척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화솔루션은 21세기 인류가 해결해야 할 가장 큰 과제인 환경 문제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코로나 사태와 기후 변화로 올해는 친환경이 필환경으로 떠오르기도 했죠. 한화솔루션은 화학∙에너지 업계의 필수 문제인 기후위기를 해결하고자 친환경에너지와 친환경 플라스틱 등을 개발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활약 속, 한화솔루션은 2020년 상장기업 ESG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는데요. 한화솔루션은 ISO 인증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투명 경영으로 고객과 사회의 신뢰를 확대하고 ESG*경영을 통해 우리가 직면한 환경 문제에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앞으로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ESG: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하는 말.

 

오늘은 전 세계 모두가 입을 모아 말하는 기업의 必, 윤리∙준법 경영의 가치에 대해 만나보았습니다. 윤리∙준법경영은 더 이상 기업의 부가적이고 장식적인 기능이 아닌 기업 생존의 필수적 요소이며 경쟁력으로 자리 잡았다는 점을 알 수 있었는데요. 한화솔루션 뿐 아니라 한화 전 계열사는 윤리∙준법경영 실천을 위한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투명한 경영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쌓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급변하는 시대 속 한화가 윤리∙준법경영을 잘 실행하고 있는지, 어떤 글로벌 활약을 선보일지 2021년에도 변함없이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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