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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투 뉴욕페스티벌: 클린업 메콩
2020/05/22

 



“올해의 오스카 수상작은 <기생충(PARASITE)>입니다.”


지난 2월,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고상에 해당하는 ‘작품상’을 수상했다는 놀라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기생충은 작품상 외에도 감독상 등 주요 부문에서 4관왕을 거머쥐며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세계 영화사를 다시 쓰는 기염을 토해냈습니다. 


아카데미는 할리우드 최고의 영화제 중 하나로 손꼽히지만, 외국어 영화에 대한 장벽이 큰 시상식으로도 유명하죠. 그 안에서 순수 한국어로 제작된 우리나라 영화가 이 같은 영광을 차지했다는 것은 매우 큰 의미를 지닙니다.


그리고 5월 4일, 세계 3대 광고제인 ‘뉴욕페스티벌’에서 또 한 번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내로라하는 글로벌 기업들 사이에서 우리나라 캠페인이 ‘금상’이라는 쾌거를 이룬 것입니다.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이 광고제와 수상작의 정체는 무엇이었을까요?





 



뉴욕페스티벌은 ‘칸 국제광고제’, ‘클리오 광고제’와 함께 손꼽히는 세계 3대 광고제입니다. 1957년에 미국의 ‘더 뉴욕 페스티벌 아이에이에이(The New York Festivals IAA)’의 주최로 설립된 이 광고제는 60년 이상 최고의 자리를 지켜온 권위 있는 시상식이죠. 그런 만큼 매년 세계 각국에서 유수의 기업들이 참여해 치열한 접전을 벌입니다. 세계적인 위상을 지닌 뉴욕페스티벌에서 수상한다는 것은 해당 기업의 브랜드 활동이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울림을 전달했다는 증명이기 때문이죠. 


뉴욕페스티벌이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데는 또 하나의 이유가 있습니다. Film, Design, Digital/Mobile, Public Relations, Positive World Impact 등 시상 영역이 22개 부문으로 체계화되어 있다는 점이죠. 특히 친환경, 다문화, 비영리 등 사회 전반의 이슈나 캠페인 요소를 지닌 작품들이 수상작으로 다수 선정되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인데요. 한 마디로 전 인류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페스티벌의 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20년에는 전 세계 60개국에서 광고, 콘텐츠, 홍보 제작물 등 기업 커뮤니케이션 분야 전반에 걸쳐 수천여 작품을 출품했습니다. 과연 어떤 작품들이 ‘로드 투 뉴욕페스티벌’에 도전했는지, 눈에 띄는 수상작들을 소개합니다.





가장 먼저 소개할 영상은 볼보 자동차의 ‘Equal Vehicles for All(모두에게 평등한 교통수단)’ 캠페인입니다. 이 캠페인은 여성이 남성보다 교통사고로 부상당할 확률과 사망할 확률이 훨씬 높다는 것에 주목했습니다. 이는 자동차 사고 실험이 대부분 성인 남성의 신체에 맞춰져 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교통사고의 성별 격차를 줄이기 위해 연구한 데이터를 활용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볼보는 '데이터 이용' 부문에서 수상을 거머쥐었습니다.


▶VOLVO ‘Equal Vehicles for All’ 캠페인 보러 가기


다음으로 소개할 캠페인은 ‘A Problem Too Big To Ignore(무시할 수 없는 큰 문제)’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인신매매를 멈춰라(STOP THE TRAFFICK)’라는 하나의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미국의 거대한 아동 성매매 산업의 심각성을 알리고 이를 근절하기 위해 제작된 것으로 광고에 나오는 72대의 스쿨버스는 조지아주에서 인신매매되는 3,600명의 청소년이 모두 탈 수 있는 스쿨버스의 수량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해당 캠페인은 '교통수단 활용', '사전&선전 활용' 부문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Street Grace ‘A Problem Too Big To Ignore’ 캠페인 보러 가기


마지막으로 소개할 캠페인은 BMW의 광고입니다. 독일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지 30주년이 된 날을 기념해 만들어진 이 광고는 장벽이 무너지기 전 동독에서 서독으로 생명을 건 탈출을 시도한 이들의 실화에 바탕을 두고 있습니다. 광고 영상이지만 마치 영화 한 편을 보는 것 같은 긴박감과 아름다운 이 영상은 '예술/디자인' 부문에서 수상하며 눈길을 사로 잡았습니다.


▶BMW ‘The Small Escape’ 캠페인 보러 가기


이처럼 뉴욕페스티벌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작품은 단순히 기업을 알리고 홍보하는 광고를 넘어 사회적 영향력까지 지니고 있습니다. 특히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빠질 수 없는 ‘환경’ 문제를 다룬 작품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죠. 이는 곧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우리 사회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성일 것입니다.








올해 뉴욕이 주목한 캠페인은 바로 글로벌 기업 한화에서 진행한 ‘클린업 메콩’입니다. 이 캠페인은 전 세계 60개국이 수천 개의 작품을 출품하는 뉴욕페스티벌 광고제에서 친환경PR 부문 금상을 수상했습니다. 이 외에도 5개 부문(창의적 마케팅 전략/효율성, 사회적/ 환경적 제품 브랜드 PR, 기업 이미지 PR, 제품 디자인 혁신, 옥외매체)에서 동상을 수상하며 국내 기업 중 최다 부문 수상이라는 타이틀도 동시에 거머쥐었습니다.


클린업 메콩 캠페인은 지난해 10월, 서울세계재생에너지총회(KIREC)에서 우수 사례로 소개되고, 올해 초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에서 영상이 상영되는 등 지속가능성을 위한 우수 캠페인으로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클린업 메콩 캠페인을 소개한 영상은 현재까지 1,350만 뷰를 훌쩍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식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클린업 메콩은 환경을 보호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진정성에 전 세계가 주목했다는 지표가 되기도 했습니다. 베트남 사람들의 열렬한 지지와 관심을 받은 사전 홍보 영상이 SNS에서 434만 회의 조회 수를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캠페인 취지와 태양광 보트의 작업 모습을 담은 영상 역시 화제가 되었습니다. 






‘클린업 메콩’ 캠페인이 전 세계를 사로잡은 비결을 궁금해하는 기업도 많아졌습니다. 이번에는 다른 캠페인과 결을 달리하는 클린업 메콩 캠페인의 ‘한 끗’ 차이는 무엇인지 좀 더 들여다볼까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클린업 메콩’은 메콩강을 깨끗하게 만들기 위해 진행된 프로젝트입니다. 베트남 지역의 환경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고자 준비한 캠페인으로 널리 알려졌죠. 2019년 6월, 한화의 태양광 패널로 작동하는 수상 쓰레기 수거 보트를 베트남 빈롱시에 기증하는 것으로 본격적인 캠페인이 시작되었습니다.


티베트에서 발원해 미얀마, 라오스, 타이, 캄보디아, 베트남을 거쳐 남중국해로 흐르는 메콩강은 베트남의 젖줄이자 매우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 강입니다. 육지에서 바다로 흘러가는 쓰레기를 막을 수 있는 마지막 구간이기 때문이죠. 


한화가 기증한 태양광 보트 '솔라 히어로'는 매일 6~7시간씩 메콩강을 오가며 수상 부유 쓰레기를 수거합니다. 하루 동안 보트 두 대가 수거하는 쓰레기가 무려 약 200t에 달하는데요. '솔라 히어로'가 특별한 이유는 바로 자연을 훼손시키지 않으면서 환경을 지킨다는 점입니다. 청정에너지인 태양광으로만 운행되는 ‘탄소 배출 제로(Zero-Carbon Emission)’ 보트는 사용하면 할수록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한화의 클린업 메콩 캠페인이 이처럼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은 수상 쓰레기가 베트남만의 문제가 아닌 전 지구가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라는 점에 많은 이들이 공감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한화의 이번 도전은 첨단 기술과 크리에이티브를 접목함으로써 앞으로 세계가 환경 이슈에 어떻게 대응할 수 있을지에 대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큽니다. 




클린업 메콩 캠페인은 강물에 쓰레기를 버리는 것을 당연하게 여겼던 베트남 시민들의 인식 개선에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쓰레기를 사후에 처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수상 쓰레기의 원천적인 발생 억제에 기여했다는 점이 더 중요합니다. 환경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진정성이 담긴 캠페인이 지금 우리에게 더 필요한 이유입니다. 


태양광 보트가 수거할 쓰레기가 더 이상 나오지 않는 그 날까지, 앞으로도 한화의 지속가능경영이 바꾸어나갈 지구의 미래를 기대해 보아도 좋겠습니다.


▶지구를 구하는 솔라 히어로: Clean Up Mekong(더 알아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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